옥천군은 다문화 여성의 모국 나들이를 지원하기 위해 10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최근 2년 넘게 친정을 다녀오지 못한 다문화 여성이다. 혼인기간이 길면서도 형편이 어렵고 자녀 수가 많으면 우선권을 준다. 군은 다문화 가정 6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뽑히면 가족동반 왕복 항공료 전액을 지원받는다. 강유진 주무관은 신청자가 많을 경우 군 여성발전위원회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군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다문화 여성 20명을 선정해 고국방문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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