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벤쿠버서 55억대 수출계약

두리두리영농법인 관계자들이 해외 바이어와 상황된장 제품의 수출에 대한 상담을 하고 있다.


충북의 김치
·삼계탕·홍삼 등의 농식품 55억원어치가 북미지역에 팔린다.

충북도가 622~28일 미국 LA와 캐나다 벤쿠버에 농식품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17225000달러의 수출상담을 벌였으며, 5461000달러(55억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척단에는 사옹원, 코메가, 월바이오텍,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도내 9개 업체가 참여했다. 김치·홍삼 등 20품목이 주요수출품목이며, 특히 해물파전·호떡·떡볶이(사옹원), 생들깨기름(코메가), 김치(진미식품), 삼계탕·냉면(교동식품) 등이 현지 바이어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 이들 제품의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인교포가 많은 미국 LA에서는 2838000달러의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 2623000달러의 수출 계약이 체결된 밴쿠버에서는 홍삼정과·홍삼절편 등이 인기품목으로 꼽혔고 인삼쌈채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도는 전했다.

도는 하반기 호주·미국·대만에서 충북 농식품 판촉전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베트남 하노이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시장 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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