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청사 건립비 등 국비지원 요청


이승훈 청주시장.

이승훈(사진) 청주시장이 8일 청와대를 방문했다.

이 시장의 이번 방문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일 통합청주시 출범식에서 통합시 발전에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한 가운데 시가 안고 있는 현안해결을 위해 지원을 다시 한 번 요청하기 위해서다.

이 시장은 이날 일부 수석에게 박 대통령의 청주 방문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이 바쁜 일정에도 서울행을 택한 것은 재원은 한정돼 있음에도 통합시 출범에 따른 막대한 비용을 계속 들여야 하는 문제 때문이다.

이 시장은 청와대에 이어 안전행정부를 방문해 통합청주시 청사 건립, 서원경찰서 신설, 중부고속도로 서청주나들목 이전, 세종대왕 초정행궁 조성, 무심동로오창IC 도로 개설, 서문전통시장 주차장·고객지원센터 건립 등 6개 사업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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