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대전시의회가 8일 개원식과 함께 4년간의 의정활동을 공식 시작했다.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열린 개원식에서 의원들은 주민의 권익 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의원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를 통해 다짐했다.
대전시의회 개원 이래 첫 여성출신인 김인식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기본이 바로선 안전하고 행복한 대전을 만들기위해 시민모두의 희망을 모아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153만 시민을 섬기기에 한 치의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행복을 위해 시민과 동행하는 의회로 이끌겠다”며 “시의원 모두가 힘을 모아 공감으로 소통하는 감성정치를 펼쳐 서민생활 안정과 시민 모두 풍요로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보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이날 상임위원을 선임했다.
상임위별로는 △행정자치위원회 윤기식·김경훈·박혜련·김경시·최선희 의원 △복지환경위원회 안필응·권중순·박정현·조원휘·박희진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윤진근·김종천·전문학·김동섭·심현영·박병철 의원 △교육위원회 황인호·송대윤·정기현·구미경·박상숙 의원이 선임됐다.
시의회는 오는 11일 4개 상임위원장과 16일 운영위원장을 선출하고 각 상임위별로 부서별 업무보고와 조례안 29건 등 32건의 안건을 심의하게 된다. <정래수>
동양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