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 모든 학교에서 내년부터 교무행정지원팀이 운영된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부터 도내 모든 학교에 교감을 팀장으로, 교무실무사와 담임을 맡지 않은 교사를 팀원으로 하는 교무행정지원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무행정지원팀은 학교 규모에 따라 36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그동안 교사들이 수행해온 행정, 행사지원 업무를 도맡아 처리하게 된다.

교사가 본연의 업무인 수업과 학생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이돈희 도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장은 교무행정지원팀 운영으로 학교 교무행정업무 체계화·전담화가 되면서 교사가 본연의 업무인 수업·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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