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원 구성을 놓고 파행을 겪었던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9일 오후2시 본회의장에서 20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대 전반기 의장 선거를 실시 임상전의원(사진. 새정연)을 의장으로 선출 했다.
 
임 의원은 이날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투표에서 전체의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9표, 기권 1표를 얻어 의장에 당선됐다.

임 의원은 세종시 금남면 출생으로 충남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1~2대 연기군의회 의원· 7대 충청남도의회 의원·행정중심복합도시 유치추진위원장·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추진위원장 등을 지냈다.

임상전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여러모로 많이 부족한 저에게 중책을 맡겨주시어 어깨가 무겁다.” 며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시민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는 명품 의회를 만들고, 세종시가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세종시의회는 10일 10시 열리는 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부의장 선거와 의회운영위원회·행정복지위원회·산업건설위원회·교육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를 갖고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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