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국회 예결특위위원장(새누리당, 충남 예산, 홍성)은 9일 이완구(새누리당
원내대표) 나성린 새누리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김현숙 대변인과 함께 대한노인회를 방문했다.
이완구 원내대표 일행은 노인정책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방문했으며, 이심 대한노인회 회장은 “노인복지청 설립은 1천만 노인시대의 도래에 적극 대응하고 노인복지업무를 효율적이고 통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어 선진복지국가 구현과 노인에게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는 합리적인 행정기관으로서 반드시 설립돼야한다”고 말했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여당으로서 노인전담부서 신설에 공감하며, 현재 국가적으로는 어려우나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가겠다” 말했다.
홍 위원장은 “작년 제출된 132만명 청원서는 노인복지청 설립을 위해 전국의 노인들이 직접 발로 뛰는 노력을 한 산물”이라며 “국회 입법과정에서 이와 같은 민심이 적극 반영되어 반드시 노인복지청을 신설해 고령사회에 대비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나성린 부의장은 “이제 노인복지청 신설이 돼야 할 시점”이라며 “시기, 방법 등에 대한 연구용역을 조만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홍문표 위원장은 그동안 노인복지청 신설을 위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2012년 6월 28일)했으며, 이를 위한 132만명 청원서를 국회 제출(2013년7월10일)하는 등 노인복지청 신설을 위해 앞장서 왔다.
현재 노인복지청 신설을 위한 법안은 홍문표의원이 지난 해 6월에 대표 발의한 정부조직법개정안이 유일하며, 현재 안전행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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