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발전 방향 등 모색하는 계기 마련

이승훈 청주시장이 10일 첫 민생행보로 영농현장을 찾았다.

이 시장은 이날 새벽 흥덕구 옥산면 지역 농가 3곳을 차례로 방문해 미래 농업발전 방향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 들른 이 시장은 친환경 느타리버섯, 화훼, 블루베리 재배 농장에서 작물별 재배 방법과 생산현황, 유통 등 영농 전반을 꼼꼼히 살폈다.

옥산면 국사리 오춘식(56)씨 친환경 느타리버섯 재배 농가에서는 친환경 작물의 생산·유통 과정과 도시농업 접목방안, 고소득 창출의 비결 등을 들었다.

또 옥산면 장도리에서 화훼 재배를 하는 윤범섭(38)씨 농가를 찾아 재배시설 등을 돌아보고 고품질 화훼 생산을 위한 생산기술 개발을 위한 노력과 소득 증대 방안 등을 청취했다.

이어 1998년 귀농 후 현재 연소득 10억원의 부농이 된 유강선(47)씨의 블루베리 농장에서 귀농 과정과 노력으로 블루베리의 최고봉으로 자리매김한 성공 노하우를 들었다.

이 시장은 청주시가 도농 복합 도시인만큼 농업발전도 중요한 과제라며 자주 영농현장을 찾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농업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김정수

이승훈 청주시장이 첫 민생행보로 10일 흥덕구 옥산면 농가를 찾아 영농 현장을 살피고 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