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청주·청원역사관으로 꾸미는 방안 검토”
청주시장 관사가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된다.
이에 따라 관사는 30여년 만에 용도 폐지된다.
이승훈 시장은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관사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이곳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역사성이 있는 관사는 본래의 모습을 보존하면서 새로운 활용방안을 찾을 것”이라며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청주·청원 역사관으로 꾸미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원구 오창읍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이 시장은 시청과 가까운 청원구 율량 택지개발지구에 임기 중 사용할 아파트를 개인 비용으로 임차했다.
청주시 상당구 우암산로 41(수동) 2452㎡ 터에 1977년 지어진 관사는 142㎡의 본관 건물과 61㎡의 부속 건물이 있다.〈김정수〉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되는 청주시장 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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