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인근 119안전센터 대응체계 파악

청주시는 산업단지의 화학물질 유출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서와 공조체제를 구축한다.

시는 1425일까지 동부소방서, 서부소방서와 합동으로 지역 내 산업단지 인근 119안전센터를 방문·점검하는 등 사고 대응능력을 파악한다.

시는 점검에서 청주산업단지(356업체)와 함께 통합으로 늘어난 6개 산업단지(오송·오창1.2·옥산·내수·현도) 280여개 기업의 화학물질 사고에 대비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산업단지 인근 119안전센터 7곳의 출동 소요시간과 방제장비 보유현황, 화학사고 전문 인력, 근무인원, 근무형태 등을 일제 조사한다.

또 화학사고 대응 시 문제점과 개선대책, 충북도 건의사항 등을 소방서와 협의하고 산업단지 업체의 화학물질 취급종류, 취급량, 안전관리자 현황 등 정보도 공유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현장 상황을 파악해 119화학구조센터가 설치될 수 있도록 충북도에 건의하기로 했다.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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