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장과 함께하는 시민과의 대화 ‘토요 데이트’가 12일 시작됐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이날 오후 집무실에서 유승조 충북미술협회회장, 조근영 청주미술협회장, 손순옥 충북민족미술협회장, 이홍원 충북민예총회장, 우민아트센터 이용미 관장, 충북문화예술포럼 이창수 문화분과위원장 등 5명을 만났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주시립미술관 건립과 관련한 건의사항과 지역 미술계 숙원 등 다양한 의견을 이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들의 건의내용은 △청주시립미술관과 지역미술계 활성화 방안 △청주시립미술관 관장 임용 방법 △지역사회 미술계와 청주시의 발전적 협력관계 방안 등이다.

이 시장은 참석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었으며 앞으로 지역 미술계 발전과 시정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건의사항 등을 검토해 실현 가능한 사항은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불가능한 사항은 대안을 마련해 전달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공감하는 소통행정을 강화해 일등 경제 으뜸 청주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정수〉

이승훈 청주시장이 12일 첫 토요 테이트로 지역 예술계 인사들을 만나 의견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