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공사장·교량·건축허가지역 등 대상
청주시 청원구(구청장 이충근)는 16일 장마와 태풍에 대비해 재난·재해위험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했다.
청원구는 지난 7~8일 읍·면 주민들이 정비를 건의한 지역을 점검한데 이어 이번에는 각 부서에서 관리하는 대형공사장, 교량, 건축허가지, 비닐하우스 시설 등을 중심으로 살폈다.
특히 안전등급 D등급의 위험교량인 북이면 신대소교의 현재 상태와 내수읍 묵방리 건축허가지 3곳의 토사유출 가능 여부와 안전조치 사항 등을 점검했다.
또 정상동의 오근장뜰 시설하우스단지 배수로와 대형 비닐하우스 고정 끈 안전여부와 토사유출 위험지역인 정하동 343 등 2곳도 둘러봤다.
이번 점검에서 청원구는 긴급한 위험은 아니더라도 향후 안전조치가 필요한 대상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제반준비에 나서기로 했다.
이충근 구청장은 “재난·재해위험요인은 해당부서에 즉시 통보해 빠른 시일 내 조치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김정수〉
이충근 청원구청장이 16일 장마와 태풍에 대비해 재난·재해위험지역을 찾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