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단 선거서 반란표 행사 해당행위

새누리당이 충주시의회 원구성 관련 의장단 선거에서 반란표를 던지는 등 해당행위를 한 3명의 시의원을 영구제명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17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충주시의회 윤범로(60) 의장과 이호영(58)·이종구(55) 의원의 영구제명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12, 새정치민주연합 7명인 충주시의회의 정당별 의원 수는 새누리당 9, 새정치연합 7, 무소속 3명으로 바뀌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당내 갈등과 당원 화합을 위해하는 행위, 당 발전에 극히 유해한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시의회의 다수당인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홍진옥(51) 의원을 의장 후보로 선출했으나 지난 7일 열린 첫 임시회에서는 새정치연합 7명과 영구 제명된 새누리당 의원 2명의 지지를 받은 윤 의원이 의장에 뽑혔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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