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관 이중피복’ 획기적 기술

공주시 정안면 소재 정안 2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신정스틸(대표이사 신대영)의 제품이 ‘2014 마카오 우수발명품 엑스포대회에서 금상 수상과 영예의 세계발명진흥회장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내 화제다.

이 대회는 지난 627일 마카오에서 열렸으며 WIIPA(세계발명진흥회) MIIA(마카오발명진흥회) CAI(중국발명진흥회) HKIA(홍콩발명진흥회)에서 공동 주관한 세계적인 대회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6월초 한국발명진흥회는 대회 출품작으로 신정스틸에서 생산한 제품을 올해의 우수발명품으로 선정했고 ‘2014 마카오 우수발명품 엑스포대회에 출품시켰다.

특히 신정스틸이 개발한 제품은 우수발명품으로 스테인리스 수도관의 이중피복방법 및 이중 피복 스테인레스 수도관(특허 제 1355310)으로 대회 심사위원들로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품이란 평과 함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수도관은 소비자에게는 위생적으로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지자체와 수도사업자에게는 유지보수 비용과 수돗물 누수율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특허기술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발명품에 선정됐다.

신정스틸이 개발한 스테인리스 수도관의 이중피복방법 및 이중 피복 스테인레스 수도관은 시공이 편리함은 물론 스테인리스 수도관의 지중매설 시 발생하는 부식을 완전 방지한 고내식성의 수도관으로, 기존 피복강관에 비해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 시스템과 우수한 기술력이 복합된 수도관이다.

한국발명진흥회에서는 특허를 기반으로 양산된 제품들은 심사를 통해 우수발명품으로 선정하고 관련법에 따라 우리나라 발명진흥을 위해 정부나 공공기관 등에 우선구매 할 수 있도록 추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신대영 신정스틸 대표는 우수한 특허기술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당사 제품이 우수발명품 선정과 해외 우수발명품 금상에 수상된 것은 위생적인 수돗물 공급에 사명을 가지고 기술개발에 전념한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물로 빛을 보게 됐다이번 선정과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최고의 수도관을 생산해 소비자는 물론 지자체와 수도사업자들의 공동 이익을 실현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공주/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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