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4 뮤지엄 데이’(2014 Museum Day)가 18일까지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사립미술관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작가·작가 지망생, 큐레이터·에듀케이터 지망생, 미술관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미술관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금호미술관과 대림미술관, 사비나미술관, 아트선재센터, 아트센터나비, 영은미술관, 코리아나미술관 등 서울·경기 지역 사립미술관 22곳이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큐레이터와 에듀케이터, 미술평론가가 직접 현장에 대한 생생한 정보와 노하우를 들려주는 릴레이 특강이 열린다.

각 미술관의 큐레이터 등이 대거 참여해 미술관 취업 희망자나 전업 작가 지망생에게 컨설팅을 제공하는 코너와 참여 미술관의 전시 도록, 교육자료, 작가 지원 프로그램 자료 등 다양한 아카이브 자료를 선보이는 자리 등도 마련된다.

입장료는 무료다. 단 릴레이 특강은 사전에 신청해야 하며 별도 수강료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artmuseum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