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에서 돌아온 윤석민(28)이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의 윤석민은 20(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파크에서 열린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윤석민은 삼진과 볼넷을 하나씩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5.76에서 5.51로 떨어뜨렸다.

윤석민은 4회짜지 11명의 타자를 상대로 42개의 공을 던져 스트라이크 25개를 기록했고 삼진을 제외한 아웃 카운트 6개를 땅볼 4, 뜬공 2개로 채웠다.

노포크는 7회말 3득점에 힘입어 4-2 승리를 거뒀고,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윤석민 다음으로 등판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애디턴이 승리를 챙겼다.

윤석민은 지난달 22일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전에서 6회 어깨 통증을 느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 14일 재활 마지막 단계인 시뮬레이션 피칭(실제 경기와 비슷한 상황을 만들고 투구하는 것)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이날 한 달여 만의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다음 등판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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