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경관 조명 개선공사 착수 공주시 금성동과 신관동 전막교차로를 연결하는 공주 금강철교
(등록문화재 232)가 오는 21일부터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공주시는 오는 21일부터 8월 말까지 공주 금강철교 야간 경관조명 개선공사로 인해 부득이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주 금강철교에 설치된 조명은 지난 2003년도에 설치한 것으로 시설이 낡고 전력 소모량이 많아 유지 관리 측면에서 많은 어려움이 따라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공주 금강철교에 최첨단 LED 조명시설을 설치해 에너지를 절감할 뿐 아니라 조명을 통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 공산성의 야경과 함께 공주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교통통제는 교통이 혼잡한 출·퇴근 시간을 피해 오전 9~오후 5시까지 실시하며 이륜자동차를 포함한 모든 차량의 통행이 통제된다. 단 보행자의 경우는 시공사 안전관리요원의 통제 하에 통행이 가능하다.
김학혁 문화재과장은 금강철교 야간 경관조명 개선공사는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관광 공주로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공주/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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