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0일 성황리 폐막 관람객 20여만명 몰려

 

부여서동연꽃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명품축제로 명성을 더해가고 있다. 지난 17연꽃피어나는 백제향을 주제로 시작된 부여서동연꽃축제는 20일 포룡정에서 펼쳐진 서동·선화공주의 사랑과 백제의 꿈을 담은 넌버벌 퍼포먼스 천리향무가와 마지막 불꽃쇼로 4일간의 축제가 막을 내렸다.
40만여의 넓은 면적에 대하연(오오가하스), 빅토리아연, 가시연 등 50여종이 심어진 서동공원의 연꽃 축제장에는 20여만명에 이르는 전국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 됐다.
보고 느끼는 축제에서 참여, 체험형 축제로 전환 한 이번 행사는 어린 서동이 선화와 사랑을 맺기까지의 사랑이야기를 스토리텔링화한 서동의 생가, 마터널인 서동의길 등을 조성했다.
특히, 이번 연꽃축제는 부여서동연꽃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이 27일까지 개장하는 대천해수욕장 머드축제장으로, 머드축제장을 찾는 피서객이 연꽃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상호홍보로 더 많은 관람객이 축제장을 다녀갈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한여름날의 고전 서동연꽃축제는 융·복합 문화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내년에는 한층 예스럽고 업그레이드된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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