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에 장승업 의원


    장승업 의원                   서금택 의원                   이충열 의원                  고준일 의원                     박영송 의원


의회운영위원장 서금택 의원
행정복지위원장 이충열 의원
산업건설위원장 고준일 의원
교육위원장 박영송 의원 선출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를 두고 파행을 겪었던 세종시의회 (의장 임상전)가 21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1차 본회의를 열고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을 선출, 운영위원회 위원을 선임하면서 2대 원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투표에서 전체의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15표를 얻어 장승업 의원(새누리당)이 부의장에 당선됐다.
또 상임위원회 위원장에는 △의회운영위원장에 서금택 의원 △행정복지위원장 이충열 의원 △산업건설위원장 고준일 의원 △교육위원장 박영송 의원이 선출됐다.
세종시의회는 상임위원장 배분과 관련 양당 대표 간 수차례 이견조율을 보았지만 양당 간 줄다리기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결국 무소속 김정봉 의원이 임시의장을 맡으며 돌파구를 열었다.
특히, 새정치 서금택 의원이 자신이 맡기로 했던 행정복지위원장을 새누리당에 양보하고 운영위원장을 맡기로 하면서 파행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로써 세종시의회는 지난 15일 시장·교육감·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대 세종시의회 개원식을 갖는 등 지난 16~18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의원 간 화합을 통한 의정 역량 결집을 위해 하반기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장승업 부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의회의 기본적인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을 충실히 하는 한편, 시민과 집행부의 연결고리로서 서로 소통하는데 주력 하겠다”며 “의회를 세종시민과 함께하는 강한 의회로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세종/임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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