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배한성 씨.



 우리에게 맥가이버의 목소리로 친숙한 국민성우 배한성씨가 청주에 내려온다.
청주시는 오는 24일 오후 2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성우 배한성 씨를 초청, 55회 청주아카데미 시민 강좌를 연다.
 이날 강연에서 배 씨는 ‘나도 화술의 마법사가 될 수 있다’라는 주제로 어릴 적 이야기부터 방송국에 입사해 최고의 성우로 자리 잡게 되기까지의 굴곡 있는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대화 상대와 대중을 사로잡는 화술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초청 강사인 배 씨는 KBS 8기 공채 성우로 데뷔해 한국성우협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컴퓨터 형사 가제트, 맥가이버, 굿모닝 베트남 등의 주인공 목소리로 더 친숙하다.
 현재는 성우 활동과 함께 서울예술대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각종 방송출연과 교양 강의 등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청주아카데미는 사회 각 분야의 유명 인사를 초청해 시민들이 평소 접하지 못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함에 따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다음달 28일에는 TV 건강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서울백병원 비만센터소장 강재헌 교수를 초청해 ‘우리들이 알아야할 뱃살 건강 이야기’란 주제로 청주아카데미 강좌를 열 계획이다. <조석준>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