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학교인 한밭대의 7대 총장에 송하영(사진) 한밭대 건축공학과 교수를 임명하는 안이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교육부는 최근 송 교수에 대한 임용 제청안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냈으며 이날 임명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박 대통령의 재가를 기다리는 상태라고 밝혔다.

송 교수의 임기는 당초 지난 20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인사 검증 등으로 다소 지연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밭대 총장은 4년 단임제의 자리다.

한밭대 총장 임용후보자 추천위는 지난 4월 송 교수를 총장 1순위 후보자로 교육부에 추천했다.

송 교수는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나와 대전산업대 건축공학과 학과장과 한밭대 공과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한밭대는 전임 이인묵 총장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지난 18일께부터 총장 직무대리체제로 운영되는 것으로 전해졌다.<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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