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 당시 굉음에 놀란 승객 100여명 열차 밖으로 탈출

                     태백서 영동선 여객 열차끼리 충돌

 

22일 오후 551분께 강원 태백시 상장동 모 아파트 뒤쪽 태백역문곡역 사이 철길에서 영동선 무궁화호 여객열차와 관광열차 2대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열차 1대가 탈선해 승객 45명이 크게 다치고, 34명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사고 직후 승객 100여 명은 충돌 당시 굉음에 놀라 열차 밖으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곳은 단선 구간으로, 평소 일반 차량 통행과 많고 아파트가 밀집한 곳이다.

사고 직후 현장에는 119 등이 출동해 부상자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