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축산업협동조합이 가축시장 현대화 사업을 모두 마치고 23일 제천가축시장 전자경매 개장식을 갖는다.

이날 오전에 열릴 개장식에는 제천단양축산업협동조합 유영하 직무대행, 이근규 제천시장, 도의회 의원, 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축협관계자 한우농가, 축산농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각계인사의 축사와 테이프커팅 행사가 열리게 된다.

이곳 가축시장은 가축시장시설현대화사업으로 도비 등 150억원을 들여 전자경매시스템을 비롯해 환경개선과 시설보강을 마치고 이날 개장을 하게 됐다.

제천시 강명5길 4에 위치한 가축시장은 1만6782㎡의 부지에 915㎡규모의 시설물 3동을 갖추고 있으며, 3일과 8일 장날을 토해 매월 6번 정도의 경매가 진행되며, 하루 평균 100두 정도가 매매되는 대규모 가축시장이다.

이 시설을 운영하는 제천단양축협은 5개 지점(제천4, 단양1)을 두고 있으며, 이 외에도 한우프라자, 사료공장, 중부매장을 두고 있다. 임직원 128명에 조합원 수는 2429명이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