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송광호(사진) 의원은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과 장호상 기획조정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공항공사의 주요 업무 현황 보고를 받았다.

한국공항공사는 현안사항을 중심으로 △김포공항 비즈포트 육성 △국가 항공산업 발전 지원·육성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방안에 대해 보고했다. 특히 운영권 매각에서 ‘선 활성화’로 정책기조가 변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2014년 시설현대화 67억원 투자 △신규 취항 및 노선 증편시 착륙료 및 정류료 등 시설사용료 감면 인센티브 실시 △중국인 환승관광객 무사증입국허가제를 시행 중에 있다고 보고했다.

송 의원은 “현재 인천국제공항에 집중된 항공노선을 청주국제공항에 배분하는 것과 활주로 연장도 동시에 진행돼야 한다”며 “항공노선이 청주국제공항에 적절히 배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고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확대와 수요창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