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의원 정부에 시행 촉구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위원장 박수현(사진·충남 공주) 의원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도내 건설업체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박수현 의원은 22일 공주시로 이전 예정인 △소방방재교육연구원 △대한지적공사 연수원 △정부통합전산센터의 공사 발주 시,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행정부·소방방재청·대한지적공사·정부청사관리소에 공문을 보내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공주시로 이전이 예정된 3개 기관은 당초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의한 지방이전 공공기관 명단에 포함돼 있지 않다는 이유로 지역의무 공동도급 적용에서 배제됨에 따라 건설경기 침체와 맞물려 고사위기에 처해 있는 지역 건설업체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이에 도내 건설업체들은 공사 발주 시 다른 지방이전 공공기관 공사발주의 경우와 동일하게 지역 업체들이 의무적으로 참여(일반경쟁입찰 40%, 턴키입찰 20%)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입장이다.

박수현 의원은 “공사 발주 시 충남지역의 지역경제 균형발전 및 충남 공주지역으로 이전하는 취지를 충분히 감안해 동 사업에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의무 공동도급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지역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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