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노영수 회장 · 정정순 경제부지사)는 21일부터 진천·충주지역의 중소기업과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필요 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달 말일까지 진행하는 수요조사에서 진천지역은 진천군과 진천상의, 대한상의 충북인력개발원이 공동으로 900개 제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필요 인력과 재직자를 위한 향상교육 수요를 조사한다.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필요 인력에 대해서는 양성 훈련과정을 개설해 맞춤형 인력을 공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지식재산권 및 무역업무, 전자 사무과정, 세무관련 과정 등 재직자를 위한 향상과정을 개설해 기업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충주지역은 충주시, 한국폴리텍Ⅳ대학 충주캠퍼스와 공동으로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질의 인력 공급을 위해 31개 호텔과 리조트, 골프장 등을 대상으로 필요 인력 수요조사를 한다. 조사결과를 토대로 호텔리어 양성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수요조사와 함께 인력 충원에 대한 협약을 맺어 수료자 100%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본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충북도, 청주상의 충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충북지역 중소기업의 인력 수급을 원활히 하기 위하여 연중 상시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 “충북지역 산업별 기업체 모임의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해당 산업의 인력 수요에 대한 상시 수요조사를 진행해 필요인력을 양성·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8월부터 9월까지는 충북지역 전략산업 및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정기 수요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청주상의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043-229-2781)로 연락하면 된다. <조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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