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에 황영호·최충진 의원

청주시의회가 정당별 원내대표와 대변인제를 운영한다.

이는 통합 청주시 출범에 따른 화합과 상생 의정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의회는 설명했다.

앞으로 시의회에서 이뤄지는 각종 현안이나 행사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협의해 결정한다. 또 대변인을 통한 브리핑을 열어 시민에게 다가가는 의정을 추진키로 했다.

새누리당의 원내대표와 대변인은 황영호·김태수 의원이, 새정치연합은 최충진·김은숙 의원이 각각 맡는다.

시의회 관계자는 “1대 통합 청주시의회 개원 정통성을 살리는 한편, ‘당 대 당경쟁 구도를 떠나 대화를 통한 선진 의회 상을 구현하고자 원내대표·대변인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의정 활동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오는 2425일 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무관련 의원연찬회를 열 예정이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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