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12일 디자인 설계공모

행복도시 내 개별 단독주택의 개성(다양성)을 존중하고 주변 환경과의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행복도시 고유의 단독주택 특화단지가 만들어 질 예정이다.

LH 세종특별본부와 행복도시건설청은 단지에서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통합 디자인 도입을 위해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설계공모 대상지는 정부세종청사지역과 인접하고 있어 입지여건이 우수한 1-4생활권 내 단독주택지 B1블록(필지형, 1만7000㎡)및 B4ㆍB5블록(블록형, 2만7000㎡)이며, 오는 10월 중순까지 도시·건축설계공모를 마치고 금년 내로 ‘조건부 공급’을 착수할 예정이다.

1,2단계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진행될 설계공모는 우선 국내 건축가 및 건축사사무소 등을 대상으로 실적평가 등을 통해서 블록별 4개 팀을 선정(1단계, 공개공모)한 후 이 팀들을 대상으로 본 설계공모(2단계, 지명공모)를 실시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

이번 설계공모결과 최종 당선작의 경우 B1블록은 상금 1억원이, B4ㆍB5블록은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또 당선작을 제외한 2단계 입상작에 대해서도 팀별로 2000만원의 설계보상비가 지원된다. 이밖에도 2단계 당선작 및 입상작의 경우 건축가의 실명과 소속 작품 등이 공식 홈페이지에 상시 전시된다.

공모일정은 1단계 공개공모의 경우 작품 제출기간은 8월 11~12일 이고 심사결과는 8월 14일 발표하며, 2단계 지명공모의 경우 작품 제출기간은 10월 13일이고 최종 심사결과는 10월 15일 발표한다.

<세종/임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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