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처리 단축 평가 실시

 공주시가 올해 상반기 민원처리기간 단축에 기여하는 등 민원업무에 혁혁한 공을 세운 공무원에 세무과 세무7급 맹복기씨 등 영광의 얼굴 5명을 선정했다.
이 평가는 공주시가 보다 신속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시행하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올해 상반기에 처리한 2일 이상의 모든 유기한 민원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결과 민원처리 기간이 법정 처리일보다 56.3%가 단축되는 성과를 거뒀다.
평가는 민원 사무의 법정 처리일수에서 일찍 처리해 남은 처리일수를 나눈 점수에는 가점을 부여하고, 법정 처리일수에서 초과 처리한 일수를 나눈 점수에는 감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산정됐다.
특히, 민원 1건당 10점을 넘지 않도록 마일리지 점수 상한제를 운영하고, 업무난이도가 높은 복합민원은 가중치를 줘 형평성을 고려해 평가했다.
평가 결과 세무과 맹복기(세무7) 주무관이 8,736점의 가장 높은 마일리지 점수를 기록해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또한 복지과 이용민(복지7수도과 이진석(환경6) 주무관은 우수상을 차지했고 장려상에는 도시재생과 김정은(행정7허가과 신준섭(시설8) 주무관이 각각 차지했다.
박종수 민원과장은 민원서류를 법적 처리 기한보다 56.3% 단축했다는 것은 민원인 입장에서 볼 때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만족도가 높아지는 결과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원처리기간 단축에 박차를 가해 신속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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