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머드축제가 '케이팝'과 함께 KBS월드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된다.

24일 보령시에 따르면 해외문화홍보원은 25일부터 '한국 탐구(Explore Korea)'라는 제목으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KBS월드를 통해 방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케이팝의 매력, 지역민의 삶과 정신이 담겨 있는 한국의 명소, 한국문화 체험 등 세 가지로 구성된 다큐멘터리로 총 8(회당 30)에 걸쳐 매주 금요일 방영한다.

보령머드축제는 세 번째 코너에서 '외국인이 한국에 와서 가장 하고 싶은 게 뭘까'라는 주제로 다양한 한국 역사와 문화를 외국인이 직접 체험해 보는 내용으로 소개된다.

외국인이 직접 체험하는 내용은 지난해 24만명의 외국인이 다녀간 보령머드축제와 9만명 이상의 외국인이 체험한 템플스테이, 최근 관광명소로 떠오른 롯데월드와 에버랜드 등 테마파크 체험, 젊은이의 거리 '홍대와 클럽 문화' 등이다.

'세계인과 함께 하는 신나는 머드체험'이라는 주제의 이번 축제는 오는 27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이어진다.<보령/박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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