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식 충북지방조달청장을 비롯한 전통문화상품전시회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충북지방조달청(청장 홍인식)은 24~26일 3일간 KBS 대전 방송총국에서 대전지방조달청과 (사)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와 공동으로 전통문화상품 충청(세종)권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중요 무형문화재 및 명장들이 출품한 국악기, 도자기, 한지공예품 등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며 개막행사에서는 허튼춤과 서예퍼포먼스 등도 펼쳐진다.
 또한, 명장들이 만든 전통문화상품들을 관람하면서 직접 구매할 수 있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중요 무형문화재 등 장인들과 전통문화상품 제작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부조달 전통문화상품은 금속, 목·칠공예, 도자기, 한지, 섬유상품 등의 337개 품명을 조달물자로 선정해 기념품, 행사용품 등으로 공공기관에 판매하고 있다.
 충북지역은 까마종(넥타이·스카프), 국림원(저금통·기념품), 인간문화재난계국악촌(국악기), 청주국악사(국악기), 해동악기(국악기), 윤두리도예공방(숙성용기류) 등의 전통문화상품을 계약해 지원하고 있다
 홍인식 충북지방조달청장은 “그 동안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장인들의 안정적 작품 활동과 전통문화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이번 전시회에 지역사회의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길 부탁 한다”면서 “오천년 전통문화의 맥을 잘 이어 갈 수 있도록, 새로운 전통문화상품 발굴과 판로확대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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