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관 행정부시장, 명예 농업부시장 위촉 등 밝혀

 
이재관(사진)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24시민권익위원회를 설치하고 명예 농업부시장을 위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부시장은 오전 930분 시청 기자실에서 민선 6(세종시 2) 3번째 정례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먼저 세종 시민의 각종 고충을 해결하고 특히 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권리구제와 청원 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시민권익위원회를 올해 중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권익위원회는 시 감사위원회 소속 자문위원회로 둘 계획이며, 관련 조례를 오는 10월 말까지 제정하고 올해 말까지 위원 구성을 완료해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시민권익위원회가 실행력을 갖도록 하기 위해 위원은 일반 행정 및 재무·사회복지·농업·도시·건설 등 각 분야별로 일정한 자격과 경륜을 갖춘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 등을 통해 위촉한다.
이들 위촉 위원들은 시민 입장에서 위법·부당한 행정 처리와 공무원 부조리 등을 조사·처리한다.
특히, 시민의 다양한 의견과 고충을 듣기 위해 위원회에 세종 신문고를 설치하고 인터넷 홈페이지와 전용전화 등을 통해 익명으로도 제보를 받을 계획이다.
이어 이 부시장은 세종형 3농 혁신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농업부문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명예 농업부시장을 위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예 농업부시장은 지역에서 실제로 농업에 종사하는 자를 대상으로 농어업·농촌 정책자문심의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위촉할 계획이다.
<세종/임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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