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춘희(56)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백 신임 정무부시장은 취임사에서 "엄마의 꼼꼼함과 따뜻함으로 현장 구석구석을 살펴 시민이 행복하고 살맛 나는 대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특히 시민과 소통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을 마친 뒤 그는 여성공직자 40여명과의 오찬간담회를 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오후에는 노숙자쉼터와 대전노인요양원,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청주 출생으로 청주여상과 대덕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백 신임 부시장은 대전시장애인체육회 자문위원, 대전시생활체육회 자원봉사단장, 자유선진당 대전시당 여성위원장, 6.4 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권선택 대전시장 후보 여성총괄본부장 등을 지냈다.<대전/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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