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각급 학교에 수화반이 운영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도내 각급학교가 특별활동시간이나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에 수화반을 자율적으로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는 김병우 교육감의 공약에 따라 시행되는 것이다.

김 교육감은 후보 시절인 지난 4월 청각 장애인의 언어인 수화를 우리 이웃의 언어로 받아들이고 확산시키기 위한 사회문화적 인식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도교육청은 또 교사들의 수화 능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 지원 맞춤형 학습동아리 연수를 시행하고 각종 연수 때 수화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기로 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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