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경찰서(서장 김보상)는 학교폭력 근절과 또래지킴이 활성화를 위해 연초 39명으로 구성된 명예경찰소년단의 상반기 활동사항을 격려 하며, 여름방학을 맞아 함께 서울로 문화탐방을 나섰다.(사진)
이번 문화탐방은 경복궁 수문병교대식 관람을 시작으로 궁·광화문광장, 경찰박물관을 둘러보았고, 특히 경찰박물관의 시뮬레이션 사격 및 유치장 체험에 많은 흥미를 보였다.
공주경찰서는 이번 문화탐방을 계기로, 명예경찰소년단에게 학교폭력 또래지킴이로의 자긍심과 경찰 및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려 노력했다.
문화탐방에 참가한 신월초교 A(13·) 군은평상시 무섭게만 봤던 경찰관에 대해 좋은 생각을 가지게 됐고 경복궁을 둘러보며 역사를 배우게 되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탐방에는 평상시 근무 등으로 아빠들과 잘 놀지 못했던 경찰관자녀 7명도 함께 동행 했으며, 인솔을 책임진 이승석(여성청소년 과장) 경감은 "앞으로 이런 기회를 더 확대해 많은 학생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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