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시민 등 48명…160여건 공약 선정, 점검·평가

이승훈 청주시장의 공약이행 사항을 평가할 48명의 공약이행 시민평가위원이 28일 위촉됐다.

평가위원은 시민 20, 교수·연구원 등 전문가 20명 등 40명과 8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위촉된 평가위원은 이 시장이 후보 시절 시민들과 약속한 160여건의 공약을 검토, 민선 6기 공약을 선정하고 이를 점검·평가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공약이행시민평가위원회를 구성하며 효율적인 공약평가를 위해 경제농산, 복지문화, 도시행정, 건설교통 등 4개 분과위원회로 나눠 활동한다.

각 분과위는 8월 소관 부서의 공약을 심의해 같은달 말 공약 사업을 확정하고, 매년 1회 이상 공약이행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평가할 예정이다. 매년 서류 점검과 현장 확인을 통해 문제점과 보완사항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등 시정 자문자 역할도 수행한다.

청주시는 각 분과위원회가 선정한 공약사업을 검토해 8월 말 최종 공약사업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이도근>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