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4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선수권에 나서는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진천선수촌서 담금질에 들어간다.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대표팀과 세계선수권 대표팀은 28일부터 진천선수촌에t서 훈련에 들어간다..

 

910월 굵직한 대회를 앞둔 한국 여자 농구는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에 각각 다른 대표팀을 내보낸다.

아시안게임은 919일부터 104일까지 인천에서, 세계선수권은 927일부터 105일까지 터키에서 열리는 등 두 대회 기간이 겹치기 때문이다.

아시안게임에는 변연하(국민은행), 신정자(KDB생명) 등 국가대표 정예 멤버가 나간다. 세계선수권 대표팀은 최연소 여자농구 성인 국가대표인 박지수(분당경영고)를 비롯해 젊은 선수들 위주로 구성됐다.

인천에서 20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하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5월 강원 평창에서 소집, 628일까지 이미 1차 훈련을 마친 바 있다.

2차 훈련 후에는 내달 20일부터 30일까지 체코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현지 팀과 연습 경기를 치르고서 4개국 초청대회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세계선수권에 나가는 대표팀은 이번이 첫 훈련이다. 진천선수촌 훈련 후 88일부터 18일까지 일본으로 훈련을 떠날 계획이다. 이어 820일부터는 대만에서 열리는 친선대회인 36회 윌리엄존스컵에 출전한다.<이삭>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국가대표 명단(12)

감독= 위성우(우리은행)

코치= 정상일(전 삼성생명) 전주원(우리은행)

가드= 최윤아(신한은행) 박혜진(우리은행) 이미선(삼성생명) 변연하(국민은행)

포워드= 임영희(우리은행) 김단비 곽주영(이상 신한은행) 김정은(하나외환) 신정자(KDB생명)

센터= 양지희 강영숙(이상 우리은행) 하은주(신한은행)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