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미얀마·말레이시아 무역사절단 파견…10월 홍콩 메가쇼 참가

청주시가 미얀마·말레이시아 등지로 수출시장 확대에 나선다.

시는 미얀마·말레이시아 무역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식기·도자기 생산업체인 한국도자기등 유망 중소기업 8개사가 참가하는 무역사절단은 915일부터 56일 일정으로 미얀마 양곤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을 공략한다.

이 지역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매년 5% 이상 고성장을 보이는 곳으로, 특히 한류 영향으로 한국산 제품이 높아지는 데다 한-아세안 FTA 체결국이라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는 현지 바이어와 11 맞춤형 수출상담, 시장조사 활동 등을 중점 지원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한국무역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상담장 임차료와 통역비, 현지차량 임차비, 항공료 일부를 부담한다.

시는 오는 10월 아시아의 대표적인 생활용품 종합전시회인 홍콩 메가쇼에도 참가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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