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지킴이 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인형극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


  청주시 서원구보건소(소장 김은하)는 지역 내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태도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건강 지킴이 교실’을 운영한다.
 서원구보건소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건강 지킴이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소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보육시설을 찾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교육, 키 쑥쑥 몸 날씬 건강 체조 등을 진행한다.
 또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백설공주’ 동화를 각색한 재미있는 인형극 공연과 음식모형 붙이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해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고,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번 교실은 오는 19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화·목요일마다 운영되며, 참여 신청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원구보건소 건강증진팀(☏043-201-325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은하 보건소장은 “서구화된 식생활과 운동부족으로 늘어나는 소아비만, 성인병 예방을 위해 프로그램을 계획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식사를 골고루, 알맞게, 제때에 먹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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