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내면 주민들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관람하고 있다.


  
  한여름 더위도 식히고 영화도 관람하며 주민 화합을 이끌어내는 야외 영화관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면장 조성수)11일 오후 6시 강내면 월곡초 운동장에서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영화 수상한 그녀를 상영했다.
이 영화제는 한여름 밤 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향수를 불어 넣고 지역 주민들에게 화합 및 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 앞서 그동안 배우고 익힌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갖고주민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등이 펼쳐져 무더위로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안병인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가족단위로 참석해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영화상영외에도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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