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국 작가, 10월 말까지 조명·부채 등 설치 미술전



이종국
한지작가 설치미술전 대숲에 스미는 등불10월말까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로비에서 열린다.
청주시 문의면 벌랏마을에서 닥나무를 재배한 뒤 전통기법 그대로 한지를 만들고 있는 이 작가는 자신이 직접 만든 한지를 이용해 종이항아리, 부채, 한지조명 등 다양한 문화상품을 만들고 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한지의 매력을 설치미술로 새롭게 선보인다.
대숲에 스미는 등불을 주제로 직접 만들고 기획한 한지 조형물이 20점을 선보이는 것.
작품 1개의 길이가 평균 15m에 달하는 이번 설치작품은 대나무와 한지만을 사용했으며 회화적 요소를 가미시켜 한지의 매력이 맘껏
 
발산할 수 있도록 했다.
이종국씨는 한지를 이용해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수많은 문화상품을 만들 수 있는데 지금까지 보여준 것은 10%도 되지
 
않을 것이라며 다양한 디자인과 스토리텔링, ICT산업과 연계시킬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끝없는 지원 및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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