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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축포' 기성용, 복귀 성공시대 예감
'개막전 축포' 기성용, 복귀 성공시대 예감
  • 동양일보
  • 승인 2014.08.17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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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서 맨유 상대로 시즌 첫 골 작렬


기성용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리고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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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만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로 돌아온 기성용(25)이 복귀 성공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잔뜩 부풀렸다.

기성용은 16(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2014-2015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전반 28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의 골에 힘입어 스완지시티는 맨유를 2-1로 꺾고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기성용은 새 시즌 프리미어리그 전체 1호 골의 주인공이자 명예회복을 외치는 맨유에 비수를 꽂은 주인공으로 스포트라이트를 한껏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인 이 경기는 지난 시즌 극심한 부진을 겪은 맨유가 루이스 판 할 감독 체제로 바뀌고서 정규리그 첫선을 보이는 무대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기성용이 전반 28분 스완지시티 복귀 포를 뽑아내 맨유의 기세에 찬물을 제대로 끼얹은 셈이 됐다.

셀틱(스코틀랜드)에서 뛰던 기성용은 20128월 스완지시티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발을 들여놨다.

기성용의 이적료는 600만 파운드(1022000만원)로 알려졌다. 이는 당시 스완지시티 구단 역사상 최고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그만큼 스완지시티가 기성용에게 거는 기대치가 높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기성용은 스완지시티에서 보낸 첫해 주전으로 뛰면서 기대에 부응했다.

그러나 시즌 막판 당시 사령탑인 미카엘 라우드루프 감독과의 갈등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라우드루프 감독이 2013-2014시즌을 앞두고 미드필더 요원을 영입하면서 급기야 기성용이 설 자리는 줄었다. 결국 기성용은 지난해 9월 선덜랜드로 임대돼 1년간을 뛰어야 했다.

기성용은 라우드루프 감독의 결정을 최근까지도 섭섭해했다.

그는 14일 웨일스 언론인 웨일스 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감독이 갑자기 선수 몇 명을 영입하더니 나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이유는 모르겠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기성용은 임대생 신분으로 선덜랜드에서 34경기에 출전, 4골을 뽑아내며 핵심 멤버로 자리 잡았다.

임대된 팀에서의 활약으로 친정팀의 마음도 다시 붙잡았다.

라우드루프 감독이 경질되고 새롭게 스완지시티 사령탑에 오른 개리 몽크 감독은 기성용을 플레이메이커로 보고 잔류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휴 젠킨스 스완지시티 회장까지 나서 기성용을 잡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시즌 개막 직전까지도 애스턴 빌라 이적설에 휩싸인 기성용도 "스완지시티의 경기 방식을 좋아한다"며 결국 친정팀을 다시 찾았다.

기성용은 정규리그 첫 판부터 골을 터뜨리며 개막전에 선발로 기용한 몽크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아울러 복귀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면서 스완지시티 내 간판으로 입지를 굳힐 계기를 제대로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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