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9 이상 성인 904명 대상

지역간 주민 건강통계 산출
 
충주시가 오는 10월 말까지 지역사회 건강조사 대상자로 선정된 시민 904명을 대상으로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시·군 단위 주민건강통계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조사로 전국 253개 보건소에서 동시에 건강조사를 실시해 지역간 비교 가능한 건강통계를 산출, 보건사업의 계획과 평가에 활용하게 된다.
건강조사 대상자는 충주시 관내 만 19세 이상 성인 904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전자조사표(CIPI)를 이용해 일대일 면접조사로 실시하게 된다.
조사항목은 가구조사와 흡연음주운동 신체활동영양 등 건강행태를 비롯해 다양한 조사가 이뤄지게 되며 전국 동일하게 18개 영역 214문항을 조사해 보건시책에 반영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실시한 충주지역 건강조사에서 월간 음주율과 우울감경험률 등은 전국평균치 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우울감경험률은 지난 2012년 보다 점차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자 흡연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고 흡연자의 1개월 내 금연 시도율 등은 전국 평균보다 높아 2012년보다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건강조사에서는 노인 우울증과 치매관리사업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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