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9월 10일 추석 귀성길 도로안전대책 추진

충북도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방문을 돕기 위한 도로 안전대책에 나선다.

도는 25일부터 9월 10일까지 도내 고속국도 6개 노선(343㎞), 국도 13개 노선(935㎞), 지방도 49개 노선(1470㎞), 시군도·농어촌도로 2422개 노선(8934㎞)에서 추석 귀성길 도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한국도로공사와 충주·보은 국토사무소 등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 도로관리청별 비상근무조 편성·운영, 유관기관 협조체제, 주요 고갯길 및 상습 정체구간 모니터제 운영, 긴급우회도로 지정 등을 통해 긴급사항 발생 때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집중호우 때 낙석이 발생한 구간이나 사고위험지역을 일제 점검, 긴급 보수하고 교량·터널 등 구조물 안전점검과 도로변 제초작업, 차선도색, 배수시설 정비 등 도로정비에도 나선다.

공사 중인 대형건설사업장의 건설자재 정리정돈, 도로안전시설 보강 등도 추진키로 했다.

<이도근>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