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20일 설성문화제 개최

▲ 지난해 설성문화제 개막식 사진.

줄타기 공연·노래자랑 등 다채

음성문화원(원장 반재국)이 주관하는 설성문화제가 다음달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음성청결고추축제와 병행돼 열린다.

이번 문화제는 중국 하남성 기예단 민속공연, 무형문화재 줄타기 공연, 태국 전통 아크로바틱공연 등 세계 각국의 민속공연이 선보인다.

행사 첫날인 9월17일에는 꽃 축제 개장식을 시작으로 출향인 고향의 밤, 고추축제 기념식,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이어 6회 청결고추아줌마와 19회 미스터 음성고추 선발대회가 열린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군민체육대회가 각 읍면 대항으로 열리고 줄타기 공연과 가을밤의 음악회 행사가 펼쳐진다.

셋째 날인 19일에는 태국 아크로바틱쇼, 중국 기예단 공연에 이어 음성군민 노래자랑이 열리고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BBS 청소년 어울마당과 군민 위안의 밤 행사가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펼쳐진다.

대도시 소비자와 생산자가 화합을 다지는 어울마당과 행사 기간 내내 고추음식 시식, 과수품평회 등 음성의 농특산품을 체험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일 년 후에 받아보는 편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느린 우체국체험을 비롯해 가훈 써주기, 솟대 만들기, 활 만들기, 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조남설 문화홍보과장은 “이번 설성문화제를 통해 10만 군민의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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