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연수원과 컨설팅 제공·협력 ‘협약’

▲ 김병우(오른쪽) 충북도교육감과 김병주 행복한연수원 대표가 25일 오전 ‘학교혁신 교원연수 활성화’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이 학교혁신 교원연수 활성화에 나섰다.

충북교육청은 25일 교원연수 기관인 에듀니트 행복한연수원과 ‘학교혁신 교원연수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김병우 교육감의 핵심 공약사업인 혁신학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반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이 협약에 따라 행복한연수원은 올 하반기에 도내 교원 900여명이 학교혁신에 관한 교육콘텐츠를 30시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무료로 제공되는 연수 주제는 ‘학교를 변화시키는 초·중등 사례’로, 전국 10여개 학교의 혁신 사례를 담고 있다.

도교육청은 연수를 통해 급별, 지역별 특성에 맞는 학교 변화를 고민하는 데 좋은 실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형 혁신학교는 학생들이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오늘의 배움이 즐거워 내일이 기다려지는 교육'을 만들겠다며 김 교육감이 내건 공약이다.

충북형 혁신학교는 행정 업무 중심의 학교 체제를 수업·생활지도 중심으로 전환하는 게 핵심이며, 내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10개 내외의 혁신학교를 지정·운영할 계획이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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