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러스 펜 탑재 “G3 패밀리의 완성”

LG전자가 디지털 필기구를 내장한 스마트폰 ‘LG G3 스타일러스’를 선보인다.

LG전자는 다음 달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에서 스타일러스 펜을 탑재한 보급형 3세대(3G) 스마트폰 G3 스타일러스를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G3의 외관과 후면키 등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5.5인치 화면에 러버듐 스타일러스 펜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1300만 화소 카메라와 3000mAh(밀리암페어시) 배터리도 달았다.

LG전자의 독자 보안 솔루션인 ‘노크코드’, G3의 대표 기능인 ‘Q메모플러스’, ‘셀피카메라’ 등도 적용했다.

이 제품은 다음 달 초 브라질을 시작으로 중남미와 아시아, 중동·아프리카·독립국가 연합(CIS) 등에 차례로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는 G3 스타일러스에 앞서 러버듐 펜을 장착했던 뷰시리즈 제품은 당분간 출시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G3 스타일러스의 출시로 G3, G3비트, G비스타 등에 이어 고급형에서 보급형에 이르는 G3 시리즈 패밀리 라인업이 완성됐다”며 “강한 라인업으로 하반기 스마트폰 판매확대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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