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과 송편 빚기…노인복지시설 등 말벗·청소봉사
청주시새마을회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이주여성과 복지시설 등 소외이웃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새마을부녀회(회장 손미녀)는 27일 오전 10시 청주시새마을회관에서 부녀회원과 이주여성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가위 송편 빚기 체험’행사를 펼쳤다.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 세시풍속에 대한 이해와 전통음식 체험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청풍충효예절원 박종희 강사가 한복 입는 법과 절하는 법 등 예절교육도 진행됐다.
직·공장새마을운동청주시협의회(회장 곽용순) 회원 35명은 이날 흥덕구 가경동 ‘화목한 노인요양센터’를 찾아 휠체어, 발마사지기, 어깨마사지기 등 1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말벗,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역 내 직장, 기업체 대표로 구성된 직‧공장새마을운동청주시협의회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농촌 일손 돕기, 사랑의 집 고치기, 사랑의 연탄지원, 찾아가는 경로잔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새마을회는 오는 9월 4일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귀향객 맞이 급수봉사 등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며, 43개 읍면동에서도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도근>
동양일보TV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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