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준 초대 통합청주예총 회장이 27일 취임했다. 임기는 2017년까지 4년.

오 회장은 취임사에서 “청주가 예술문화 도시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복합문화예술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특히 예총의 자생력 제고를 위해 메세나 운동을 전개하고 순수예술인 창작활동과 자립기반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957년 청원 출생으로 청주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충북예총 감사와 충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지냈다. 현재 뮤직갤러리 대표와 청주청소년교향악단·청주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와 충북청소년교향악단 단장을 맡고 있다.

청주예총은 이날 수석부회장에 심억수 전 청주문협회장을, 부회장에 유일수(사진작가협회)·진운성(연극협회)·김영각(건축가회)·박정미(무용협회)·박문현(미술협회)씨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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