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현지서 115만달러 추가계약

충북도가 일본 도쿄에서 도내 수출상품 홍보·직판전을 열어 145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도에 따르면 지난 20~22일 일본 도쿄 POPOLA Mart에서 개최된 ‘충북 수출상품 홍보·직판전’에 김치류·인삼제품 등 가공식품을 비롯해 밀폐용기, 마스크팩 등 100여개 품목(30만달러어치)이 출품됐다. 또 일본소비자의 큰 호응을 받은 제품을 중심으로 115만달러 정도의 추가 수출계약을 이뤄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바이어는 한국산 김치와 밀폐용기 등 일본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은 제품들을 위주로 한국산 수입 코너를 개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4회째 개최된 일본 직판전은 그동안 행사를 통해 연결된 바이어의 수입제품 다양화 요구에 대한 부응과 정기적인 마케팅 행사를 지원해 줌으로써 매년 수출이 늘어나고 있어 성공적인 마케팅 행사로 평가된다.

충북도 국제통상과 성기소 과장은 “최근 엔저 영향으로 인한 대일 수출 감소 등으로 한국제품 인기가 반감되는 가운데 이룬 성과라 의미가 크다”며 “이번 참가한 충북제품이 많이 수출될 수 있도록 후속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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